[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예술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교육과정 기반 학교예술교육 강화,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학교예술교육 선진화, 맞춤형 학교예술교육 지원 내실화의 4가지 중점과제에 따른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했고 이 중 학생 주도 예술활동과 학생 중심 예술동아리, 교원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바,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주최로 12월 18일 12월 19일에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대전송촌고가 미술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송촌고 미술동아리는 지난 제7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예술로 성장하는 우리, 청춘 나비’라는 주제의 정크아트 작품을 출품했는데, 버려진 폐품이 새로운 성장 에너지로 재탄생하는 것처럼 청소년기의 불안한 시기를 예술활동으로 극복하고 비상하는 모습을 나비 형상 입체작품으로 표현해 심사위원과 관람객으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본 페스티벌은 ‘우리 함께 예술로’라는 주제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전국 초·중·고 100여 개교 학생 2,900여명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공연과 협동미술 작품 전시 등이 펼쳐졌으며 대전은 합창 분야에 대전용운초, 미술 분야에 대전봉산중, 대전노은고 대전송촌고 대전예술고의 4교가 참가했다.
또한, 교육부 주관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우수수업 분야에서 개인 부문으로 대전도안고 박민경 교사와 대전자운중 전혜연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합동 부문으로 대전송촌고 이은정, 이승전, 김창선 교사가 최우수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수업 개인 부문 최우수상 수업은 ‘소리로 지키는 생태환경 프로젝트’로서 학급 캠페인송 제작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에서 생태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천하며 배움을 삶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합동 부문 최우수상 수업은 예술 교과와 타 교과 융합수업으로서 풍자예술과 인문자연과학 융합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진로·인성교육과 학급 활동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동 학년 3명의 교사가 융합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수업이다.
또한, 학생예술활동 및 교과수업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일반화하는 사업인 교육부 주관 ‘예술온교실’에서는 지도교사상으로 대전지족초 이지현 교사와 대전둔산여자고 류화영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수상을 한 학교와 교사에게 축하의 맘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예술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