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축산농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농정과 주관 ‘축산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마을단위 퇴비저장시설 설치 가축분뇨 악취저감 사업 밀원수 식재 및 폐사 예방 사업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전염병 발생 시 농가 필요정보 공유 관광형 목장 단지 조성 축산 후계자 육성 신기술 보급 및 교육 등 건설적인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져 축산업 발전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군은 이날 제기된 축산인들의 의견과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신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눈과 강추위 등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단 하나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적극 검토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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