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장영실고등학교는 12월 20일에 학교 강당에서 이웃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제2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기업,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22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행사다.
학생들과 교직원의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받고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수제 반찬과 음료, 수공예품 등이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됐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가 직접 재배한 버섯도 기부받아 판매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는 학교의 구성원과 지역 업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상생과 기부 문화 조성에 함께 힘을 모았다.
물품 후원에는 기림푸드, 헤브론스테이크하우스, 테라로사, 한국영농조합법인, 바바라코코, 스노우폭스, 르가든블루, 사회적 협동조합 다붓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입금은 총 2,802,510원이었으며 모든 금액은 12월 마지막 주 사랑의 열매 세종지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헤브론 스테이크하우스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참가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판매된 수익금이 이웃사랑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외식조리과 장영애 교사는 “이번 바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행사이다”며 “지역 업체에서 흔쾌히 함께 참여해주셔서 이번 2회 바자회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장영실고는 현재 100여 곳의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장연계방과후, 기업설명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 등 지역 업체와 함께 상생하고 지역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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