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을 2024년 1월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보조금을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일괄 지급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내역을 정산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에서 교육청보탬e 구축으로 공모·교부·집행·정산·반납 등 지방보조금 업무 모든 과정이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와 전용카드 사용으로 집행 증빙내역을 실시간 등록·검증할 수 있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교육부에서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되어 시스템 개발사업 착수부터 산출물 검토 등 관련 협의회에 참석해 업무처리 절차상의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시스템 개통 전 시범운영을 통해 꼼꼼한 테스트 및 기능점검 등으로 1월 전면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교육청보탬e 개통으로 지방보조금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보조사업자와 사업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스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