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1500년 역사의 특별한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한산모시문화제가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천군은 지난 19일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됨과 동시에 충남도에서 선정한 1시군 1품축제에서도 향토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통해 선발한 우수축제로 2023년에 선정된 축제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한산모시문화제가 유일하다.
이로써, 한산모시문화제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지위를 누림과 동시에 앞으로 2년 동안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국비 지원 등 특전을 얻어 한산모시문화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충남도에서 처음 실시한 1시군 1품 축제에서도 향토축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한산모시문화제는 타 축제에선 볼 수 없는 모시학교,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를 통해 한산모시가 지닌 가치를 잘 보여 왔으며 실무위원회를 운영하며 탄탄한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것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한산모시문화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는 2024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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