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계획 도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친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와 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부서의견수렴, TF팀 워크숍,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토대로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해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태안군의 미래비전과 20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으며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의 의견 제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태안의 발전상을 그리는 종합계획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도출된 세부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보고회 자료를 세밀히 검토한 후 이달 말까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해 군정 추진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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