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사업분야 업무성과 빛났다

3개 공모사업 선정, 6건의 우수기관 표창

강승일

2023-12-20 08:03:58




홍성군, 보건사업분야 업무성과 빛났다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에 맞춘 안정적 유행 관리로 주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해 다양한 보건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보건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감염병 등급 조정에도 신속한 분야별 대응체계 정비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3개 공모사업 선정, 보건복지부와 충남도 사업평가 6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은 코로나19 대응 및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일차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충남도 보건의료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및 지도·점검 강화로 이·미용업소 위생관리 및 제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인정받아 충청남도 공중위생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충남 최초로 질병관리청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분석해 건강격차 원인을 규명해 건강 문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 노인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모델을 정립해 ‘농촌형 건강관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내가 만드는 건강한 나’를 주제로 지역 장애인 맞춤 건강문제별 멘토지정 및 집중상담, 거동불편 장애인 방문재활 등 실제 도움이 절실한 칩거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건강증진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소외없는 배려, 마음을 열어주는 홍성군’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응해 무료 예비부부 건강관리, 충남 최초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건강관리 제공, 출산 친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산부인과-공공산후조리원-소아청소년과를 연계한 원스톱 돌봄 서비스 제공해 2023년 충남도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군은 돌봄에 취약한 재가 치매환자 350가구에 대한 가정환경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화장실, 현관, 침실에 미끄럼방지 매트전수 설치, 변기 안전바, 안전계단 시공 등 가정환경 개선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32개 부서 18개 단체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우울감 심층관리 등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을 실시해 ‘충청남도 2023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상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들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춘 신속한 대응체계 전환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건사업 제공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산불재난 대응 등 쉴 틈 없는 비상근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직원들 덕분에 매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 보건사업을 추진해 군민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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