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 설계 공모 ‘당진시’ 선정

도 자경위, 행안부 경찰국 주관 공모 선정돼 사업비 3억 확보

강승일

2023-12-20 08:01:3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주관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선 시책’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 12개 자치경찰위원회의 1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도는 ‘당진시 시내권 이상동기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으로 개별 단위 사업 중 가장 많은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이상동기 범죄 관련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도심과 골목길,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환경·경관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으로 당진시는 민관 전문가 추진협의체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 야간 조명, 폐회로텔레비전, 출입 억제 시설물 설치 골목길 개선 비상벨 통합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민관 협업으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등 지역 치안 안정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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