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크리스마스 기획 뮤지컬 <신비한 가(家)>

22일부터 24일까지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3일 4회 공연

강승일

2023-12-17 13:32:44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기획한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를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신비한 가(家)>의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도쿄)」참가 이후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 한국창작뮤지컬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

 

국악원은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지난해 국비 사업을 통해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로 재탄생시켰다.

 

<신비한 가(家)>는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 “태평국수”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국악의 만남을 통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우리의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창작 뮤지컬이다.

 

K-뮤지컬 로드쇼 참가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뮤지컬 배우 김학규(성주신), 서일(삼신할매), 이한별(선화), 김건영(정규), 홍위영(염라), 김혜인(소천)등 출연진들이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이며 신들린 연기를 펼친다. 

 

또한 연극<홍도>, 뮤지컬<미라클>의 김태린 연출과 JTBC<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편>모던 판소리 공작소 촘촘의 작/편곡으로 유명한 최희영 음악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뮤지컬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우리 국악원이 크리마스를 맞이하여 기획한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가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돼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국악원의 대표 레퍼토리로서 국악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연말 온 가족이 함께 한 해 동안의 수고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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