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가 15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아트홀에서 ‘2023년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혼자서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만 6세~65세 등록장애인에게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위해 신체활동, 가사 활동, 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대회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활센터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기관 전담 인력 등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내실 있는 돌봄 정책은 장애인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춰 가족 기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애인 전체 예산 중 45%인 164억원을 돌봄 사업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180명에 생활지원사 190여명이 거의 1대 1로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자유로운 활동에는 어려움이 많다 활동지원사의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힐링 스파를 도고온천에 만드는 등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부족한 게 있으면 함께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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