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14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법정단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장, 충청남도 경찰청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및 16개 시군 자율방범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자율방범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국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던 방범대가 제도권 안에서 더욱 성실하고 체계적으로 활동을 펼친다면 미래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동체 치안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민·관·경 모두가 상호협력해 지역사회 치안 확보에 더욱 힘써달라”며 “행정에서도 방범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70여년 만에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법정단체가 됐으며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17개의 시군구 연합대, 62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지역의 치안 유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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