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기부 행렬… 논산의 겨울 덥히는 ‘훈풍’

백성현 논산시장 “소외된 이웃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

강승일

2023-12-15 11:07:42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 예보된 가운데, 논산시로의 끊임없는 기탁 행렬이 겨울날 분위기를 덥히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4일 논산중앙장로교회가 극세사 이불 210채를 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식은 교회 내 비전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종혁 담임목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중앙장로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는 취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해주신 이불이 지역사회 전체에 온기를 더하는 이불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강경행복나눔봉사단에서 바자회 수익금 208만원을, 강경해물칼국수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증해주신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복지 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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