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교육 정책 마련

세종시교육청, 2023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 성료

박은철

2023-12-11 09:14:01

 

 

2023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8일에 ‘2023년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유회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총 100여명 이상의 교원이 참여했다.

먼저, 1부에서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도입 3년째를 맞이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내실 운영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 노력 및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참여 생활교육 소통·협력의 4가지 영역별 세부적인 사업 성과를 보고하면서 올해는 학교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해야 하는 당위 과제이자 목표지점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인식하게 되는 귀중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원, 실천, 참여, 성장 각각의 분야별로 실천 교사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분임 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분임별 자유 토론은 유·초·중등 교사들이 각 학교급에 따른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주체 간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각각의 분임별 토론 결과를 한 자리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4학년도 관계중심 생활교육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어떻게 실천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직접 들어보니 이제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찬 미소를 보여줬다.

공유회를 마친 후 타시도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이 무엇을 원하고 열망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세종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그 열매까지 맺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관계 역량을 기르는 것과 학생들이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은 미래 교육의 중요한 방향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학교가 관계를 배우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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