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은 12월 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2023 세종 빛 축제' 관련에 관한 기자 간담회를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빛 축제 개막식 행사의 미흡한 점에 대해 "행사장이 좁고 예행연습이 없이 진행되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예산의 한계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기획사를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계속해서 더 나은 행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응다리의 콘텐츠 부족함을 인정하며, 행사 준비를 보완하고 시민들이 길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연결하여 개선할 것이다. 또한 수변 상가 활성화와 예산 가용비 등을 총동원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이응다리 보람동 상가가 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자체 안전성 문제는 따로 보강할 예정이며, 쇼 구경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볼거리 창조를 위해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장소를 옮기는 것보다는 기존 장소를 보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라고 전했다.
세종 빛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스타 레이저를 활용한 나무, 기억의 땅 등 다양한 빛 조형물과 레이저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1일에는 제야 행사를 열어 온 시민들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응다리 주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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