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30일에 아산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산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분야를 체험하고 지역의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영화관람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자 운영했다.
상영 영화는 학생의 흥미와 연령에 맞춰 세 가지로 준비해 학생들이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더 높였다.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퍼피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와 ‘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거야’를 많이 관람하고 액션, 코미디 영화 ‘용감한 시민’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영화관의 3개 상영관을 전체 대관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 도전행동 등으로 문화예술 체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솔교사 A는 “학생들의 선호도와 연령을 고려해 다양한 영화를 준비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영화관에 처음 와 보는 학생도 사전교육 때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며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문화예술 나들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사회 내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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