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도내 촬영유치를 위한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중부권 팸투어 개최

중부권 촬영 명소 홍보 위해 대전, 청주와 손잡아

강승일

2023-11-28 11:22:46




22일에서 24일까지 충남 서천 일대에서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홍보를 위한 ‘2023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중부권 팸투어’를 개최했다.(사진=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에서 24일까지 충남 서천 일대에서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홍보를 위한 ‘2023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중부권 팸투어’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같은 중부권 촬영 협조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합동 팸투어로 진행했으며 영화 ‘몽정기’, ‘자카르타’ 정초신 감독, 영화 ‘가문의 영광’ 정흥순 감독,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이정은 ㈜포도음악 대표, 영화 ‘도가니’ 권홍석 배우 등 총 14명의 영상영화산업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일차 충남에서는 충남 서천의 촬영 명소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유명한 문헌서원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 신성리 갈대밭, 삼화양조장, 서천의 숨겨진 낙조 명소인 비인해수욕장, 영화 ‘원더풀 고스트’ 촬영지 홍원항, JTBC 예능 ‘같이 삽시다’ 촬영지 춘장대 해수욕장 등을 방문했다.

2일 차 대전에서는 옛 충남도청, 관사촌 및 선교사촌, e-스포츠경기장, 실내스튜디오를, 3일 차 청주에서는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각각 홍보했다.

이번에 팸투어에 참가한 감독, 프로듀서 배우, 작가 등 각 분야의 영상산업관계자들은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의 매력적인 촬영 명소 현장을 방문해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거나, 제작을 구상 중인 작품의 촬영장소로 고려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진흥원 이종찬 선임은 “이번 팸투어에서 홍보한 충남의 촬영 명소들은 우수 영상물 촬영 유치과 체류형 관광산업이라는 특색과 맞물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상산업관계자가 충남에 모여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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