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송년 특별 기획 영화 ‘약속’을 상영한다.
영화 ‘약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초청작으로 최근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뤄져 화제를 모은 ‘시 쓰는 제주 소년 민시우 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약속’은 엄마와 이별한 아홉 살 소년 ‘시우’가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시로 표현한 내용을 솔직담백하게 보여준다.
천국에 있는 엄마에게 보내는 아홉 살 소년의 순수한 시선과 사랑 가득한 메시지가 영화의 러닝 타임을 훈훈하게 채운다.
그간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등의 영화를 통해 섬세한 작품세계를 선보인 민병훈 감독은 ‘약속’에서도 아름다운 배경과 인물들의 심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정적 연출을 뽐냈다.
특히 주인공 ‘시우’의 시작이 품고 있는 정서적 감흥을 영화적으로 표현, 동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보는 이에게 위로를 전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겨울철 날씨를 따뜻하게 덥히는 영화 약속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삶에 힐링의 에너지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만들며 ‘시민감동’ 논산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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