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4일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 교육지자체에 대한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결과 성과향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과향상 최우수상은 전년도 실적과 대비해 성과가 가장 크게 향상된 기관에 수여되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부통제지원영역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자체감사활동영역은 B등급에서 A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감사관의 독립을 보장하는 기관장의 의지와 예방감사 및 실지감사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청렴한 기관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교육지자체들은 감사원과 교육부 등 외부감사만 실시하는 데 비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감사위원회의 감사가 상시 이루어져 외부감사 지적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기관실적이 낮게 평가된 부분은 향후 평가지표 변경 등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권순오 감사관은 “이번 성과는 감사실의 독립을 보장하고 예방감사에 집중하는 우리의 방향성이 맞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활성화해 더 청렴한 세종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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