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2023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 논의

강승일

2023-11-22 10:07:52




서천군청사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22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성관 서천부군수와 상복자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협의회 사업 결과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북·중·러 간 군사협력 강화로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 우리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성관 부군수는 “민주평통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통일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해오셨다”며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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