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한 국기게양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22일 한내로터리 광장에서 국기게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기게양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보령경찰서 해양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국기 게양식,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차에 걸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국기게양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8월 말 국기게양대 제작을 시작으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30m 높이의 국기게양대 설치를 완료했다.
국기게양대는 한내로터리 보령시청 방향에 설치돼 있다.
시는 향후 주민 의견수렴을 거치고 한내로터리 광장의 공간 조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기게양대 2개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한내로터리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한 것은 항시 태극기를 높이 올림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함이다”며 “한내로터리 국기게양대가 국기게양의 중요성과 국경일의 의미 등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교육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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