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누구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가능하게끔… 교육 추진

일반인 교육 희망자 포함 300여명 대상… 심정지·응급환자 생존율 높인다

강승일

2023-11-21 10:44:17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논산시보건소 건강홀에서 오는 11월 23일과 24일 12월 1일 중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법정의무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물론 기업관계자, 일반인 교육 희망자 등 300여명에게 응급상황 대처·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주된 내용으로는 안전 확인부터 심정지 인식, 신고 절차 등 초기 대응법부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질적 행동 요령까지 전부 포함되며 체험용 인형을 통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법정의무대상자와 관리책임자에게는 소아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의 심화 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나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면, 불의의 안전사고 희생자가 줄어들 것이라 본다”며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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