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열어

보건인력 생물테러 신속한 초동대응 및 대처능력 강화 목적

강승일

2023-11-17 14:15:38




15일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에 투입되는 보건소 대응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에 투입되는 보건소 대응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탄저, 두창, 페스트, 야토병 독소 등을 이용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해외 유입 우편물에 대한 생물테러 의심신고가 3건 접수되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대응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처리한 바 있다.

이에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 개인보호구 착탈 훈련 다중탐지키트 사용방법과 검체 이송 등 보건 역할 중심의 실습형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감염병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물테러 대응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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