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 다가온 주택 주차문제 해결의지 부족‘쓴소리’

강승일

2023-11-15 15:55:41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은 15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대전형 행복주택인 다가온의 부족한 주차문제에 대해 대전시의 문제 해결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송인석 의원은 “162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낭월 다가온의 주차면수가 148대에 불과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주차공간 추가 확보를 요청드렸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시에서는 낭월 다가온 행복주택 인근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실제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적시하고 “대전시의 다가온 주택 주차 문제 해결은 말 뿐이며 해결의지가 부족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다가온 주택 홍보관 운영에 대해 질의하며 “다가온 주택 홍보관 예산으로 올해 1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됐음에도 방문자 수는 200여명 수준에 그친다”고 따져 물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인석 의원은 목척교 야간경관사업에 대해 “목척교 야간경관 LED등이 깔끔하게 이어지지 않고 마감상태도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8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목척교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예산액 만큼 값어치를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경관사업은 한 번 설치되면 수정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설치시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대전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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