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확대 시행

안면도수산시장 이어 태안읍 동부시장·서부시장서도 11월 20일~12월 3일 진행

강승일

2023-11-15 07:51:09




태안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확대 시행



[세종타임즈] 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진행되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태안읍 전통시장까지 확대 시행된다.

군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태안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과 해양수산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안면도수산시장에서만 진행해왔으나 시장 상인 및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관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행사기간 중 태안 동부시장 및 서부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후 해당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곧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40%로 구매액이 2만 5천 원 이상일 경우 1만원 상당, 5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일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부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다.

평일 구매한 영수증은 같은 주 금요일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당일 구매 영수증만 환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9월부터 시작된 안면도수산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12월 15일까지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함께 진행되는 만큼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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