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환경녹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대전지역 급증하는 악취민원 문제 지적과 악취 민원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의원은 악취관련 민원이 매년 급증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시민제보 접수도 많은 것는 것은 북대전지역의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발생 된 예견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예산을 투입하고 T/F팀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악취 민원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주요 악취 배출원인 자원순환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내 악취발생시설의 노후화로 더 심각해지는 것 아닌지 지적하며 노후시설의 보수 및 시설개선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북대전 악취영향지역 환경개선 민관협의체 운영에 대해 형식적인 회의실적만 있고 올해도 11월이 되었는데도 1회만 개최됐다고 악취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지적했다.
이금선 의원은 대전시가 지역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감시, 순찰 그리고 측정 위조로 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원인과 수치를 밝혀 해당시설에 대한 단속과 같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시의 모든 혐오시설이 구즉동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대전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경청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악취 대응 전담 기구를 조속히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한 대책을 취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