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은 9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동노동자쉼터, 전통시장 안심판매대 등 운영이 미비한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대전시에서 대리운전, 배달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조성한 쉼터는 노동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해야 하나, 여성들은 남성위주로 조성된 환경으로 인해 이용율이 저조한 실정으로 여성을 배려한 환경조성 등 이용계측 다각화를 위한 개선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시에서 지원한 ‘전통시장 안심판매대’ 설치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전통시장에 설치한 안심판매대가 일률적인 컬러와 디자인 으로 전통시장별로 가지고 있는 특색이 반영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사업효과가 감소되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통시장별로 특색있는 디자인 개발을 주문했다.
또한, 판매대 설치단가가 상대적으로 고가로 시장조사를 통한 설치단가 조정을 요청했다.
김영삼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여러 가지 정책이 융합되어 개별 정책간의 시너지 효과로 전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세심한 정책시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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