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와 KAIST가 협력해 운영한 ‘2023년 가을학기 디지털 새싹캠프’가 지난 4일 3회차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첨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논산시는 참가자 모집·안내를 KAIST에서는 교육과정을 담당했다.
10월 21일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KAIST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논산시 중·고등학생 42명이 함께했다.
참여 학생 전원은 논산시가 추진했던 ‘미래인재 양성교육’ 또는 ‘논산시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 참가자로 해당 교육들의 심화과정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새싹캠프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AI 특강 파이썬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KAIST 탐방 KAIST 재학생의 진로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파이썬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과정에서 블록코딩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축구 캐릭터를 직접 제작하고 온라인 축구도 진행해 보며 프로그래밍 도구의 활용법을 터득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들로부터 생생한 경험과 최신 학계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캠프와 같이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과정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과학기술연구 특화 대학교인 카이스트와 뜻을 모아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논산시는 미래 인재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정목표인 ‘미래인재 양성교육 플랫폼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는 6개월 간의 ‘미래인재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를 열기도 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오는 2024년 건양대학교와 힘 합쳐 미래인재 교육센터를 구축, 충남 서남부권 타 시군의 청소년들까지도 아우르는 교육망을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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