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동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추진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강승일

2023-11-02 11:11:53




예산군청사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도 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임시·일용직 근로자 중 계절형 실업자, 난방비용 지출 부담이 큰 주거 취약가구, 독거노인 등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게는 공적급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와 공동모금회,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아울러 동절기 취약가구를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12개 읍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은 다른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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