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일 센터 내 어울림방에서 치매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치매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치매환자가 집 밖에서 배회하다 실종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배달업체 종사자와의 연계망을 넓히자는 의견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한 치매조기 검진 확대 추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홍보 배회하는 치매노인 발견 시 신고 체계 간편화 등에 관한 다각적 아이디어들이 회의 논제로 다뤄졌다.
회의에 함께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치매 관리 행정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소외된 치매 환자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말 기준 논산시의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4,05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 속에서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치매 서비스 제공 기관 간 네트워크를 단단히 하며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구성 역시 이 노력의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치매 관리 서비스 기반 마련의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인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삼고 있으며 부센터장, 치매 서비스 관련 기관kkekscp의 대표자, 치매가족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