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 보장 셀프디펜스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2023학년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행동중재 교원 연수 실시

강승일

2023-11-02 09:36:24




11월 1일(수),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통합학급 담임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통합학급 담임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직면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도전 행동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주제로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 강사는 ‘세바시’ 강연자인 최하란, 정건 강사가 맡아 특수교육대상자가 갑자기 도출하는 도전 행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연구를 소개했고 실제 시뮬레이션과 참석자의 역할극을 통해 학교현장과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크라브 마가 운동 요소를 활용해 셀프디펜스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위한 경계 설정, 안전한 대처와 실천 테크닉, 상황별·유형별 대처법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도전 행동을 더 깊이 이해했고 앞으로 학생들의 도전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도전행동 이해를 바탕으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행동에 적절히 대처해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에 필요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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