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체육대회는 10월 21일 테니스, 수영 종목을 시작으로 총 12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특히 작년보다 384명이 증가한 총 1,278명의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육상, 수영, 야구,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대회 장소는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특히 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 종목은 지난해까지 공주에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또한, 2023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서 초등부 및 여학생이 눈에 띄게 많이 참가했다.
세종시레슬링협회 신창호 전무이사는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거둔 좋은 성적은 세종학생체육대회라는 우수한 밑거름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레슬링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남초 최지호 학생은 “지난해 금남초에 테니스부가 만들어지고 열심히 훈련해 이번 대회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이긴 친구가 진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장면에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향후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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