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인재들…전국에서 창의·융합역량 빛내

도 학생4-H연합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서 우수한 성적

강승일

2023-10-31 07:11:3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도 학생4-H연합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대학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젝트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에서는 학생4-H회원 및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메이커 프로젝트 독서토론 자원봉사 성과발표 등 6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도 학생4-H연합회는 메이커 프로젝트 ‘대상’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2학년 백승재·이영준, ‘동상’ 1학년 강동호·허윤범 독서토론 ‘금상’ 남일초 5학년 김가온·보령중 2학년 배윤진, ‘은상’ 상곡초 6학년 김하준, ‘동상’ 남일초 6학년 문예닮, ‘장려상’ 남일초 5학년 유은수·최동현·스마트고 1학년 진예인 자원봉사 ‘금상’ 서일고 1학년 김민·방원빈·이용신 학교텃밭 프로젝트 ‘은상’ 서일고 1학년 강세빈·이정우·김민지 단체예능 특기과제 ‘은상’ 태안여고 3학년 이연우 외 10명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4-H회원들을 지도해 스마트고 김한솔·서일고 이세용 지도교사는 우수4-H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4-H회원들이 생명과 환경,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H 청소년의 인성·진로교육 확대와 미래 예비 농업인 육성·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학생4-H연합회는 15개 시군 167개교에서 회원 5,2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선진농업 진로체험, 야영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4-H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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