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전광역시서구청장배 킥복싱대회 성료

박은철

2023-10-30 11:03:12

 

제9회 대전광역시서구청장배 킥복싱대회 28일 개회식 기념촬영장면

 

 

[세종타임즈] 제9회 대전광역시서구청장배 킥복싱대회가 지난 28일(토) 서구 마치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김재범 서구킥복싱회장을 비롯하여 홍진호 시협회장과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구의회의장과 구의원, 시의회, 정당인, 한일 킥복싱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베풀어져 서구 킥복싱의 진수를 선보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의 시타가 국내 최초로 시현되어 이채를 띈 이날 대회에서는 초중등부에서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아마추어 22경기와 메인 경기 2경기가 펼쳐져 높은 기량과 함께 투혼을 불태우는 경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구킥복싱이 주민들과 함께 높은 관심 속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며 “온몸을 다해 투혼을 불태우는 킥복싱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멋진 모습을 접하게 되어 뜻깊고 새로운 주민축제로 발돋움하는 서구킥복싱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팀영 박어진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김재범서구회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

 

김재범 서구킥복싱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펼쳐지는 서구킥복싱대회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주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킥복싱 축제장으로 새롭게 꾸며져 주민축제로 승화되어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서구킥복싱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드높이는 새로운 촉매제가 되어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60키로그램이하 계약체급에서 비래팀 피니쉬 안유록 선수가 세비지 스쿼드 설은수 선수를 판정승으로 이겼으며, 72키로그램 계약체급에서는 팀영 소속의 박어진 선수가 내동 천하짐의 한상규 선수를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초중등부, 여자부, 일반부 등 총 24경기에서 각 체육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격돌해 투혼을 불사르는 열띤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I can Ycan We can Kickboxing(나도 할 수 있고, 너도 할 수 있고, 우리모두 할 수 있어,킥복싱)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서는 글러브 투호와 스피트 미트치기, 킥복싱시연회,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 행사도 곁드려져 서구 주민과 함께 하는 킥복싱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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