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민 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인적 인프라 마련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치러진 2023년 행복문화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오후 건양대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외 의장, 홍영기 건양대 산학협력단장 등 내빈을 비롯해 수료생 67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은 과정상 마지막 회차인 ‘웃음의 힘, 웃음처방전’ 강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수료사 축사·답사 수료증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총 수강인원 81명 중 10회에 걸친 강의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67명의 인원이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김상일 씨는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논산시와 건양대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행복문화대학에서 얻은 지혜와 지성을 ‘논산시민 행복시대’에 쏟아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문을 연 뒤 10여 년간 여성자치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오다,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주제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의지 속에 명칭과 성격이 변경·확장됐다.
올해 수강생들은 생활 속 교양부터 인문학·경제·환경·보건·지역문화·복지·예술·요리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명사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며 의미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이론 수업 형태에서 탈피해 체험방식으로 이뤄진 지역문화탐방, 요리체험 등은 수강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개강 당시 첫 강연자로 나서 달라진 논산시의 시정철학을 전하기도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료식 자리에서 “행복문화대학 과정을 통해 탐구의 열정을 불태우신 수료생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역시 보다 특화된 교육, 깊이 있는 강연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배움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