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 상월면 신충3리가 ‘치매안심마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신충3리 어르신회관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이뤄지는 지역사회 조성사업의 열매라 할 수 있다.
논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수, 지역자원 이용 가능성, 주민참여의 적극성 등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논산에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은 은진면 교촌1리, 연산면 백석4리에 이어 상월면 신충3리가 세 번째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이 되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연 2회 안심마을 어르신회관 안전환경 점검 치매 파트너 양성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이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마을주민 간 건강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 행사 도중에는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꿀벌 캐릭터 ‘단비’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 마을주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치매파트너의 이미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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