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년 제33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 개최

문화제를 통해 되새기는 호국 정신

강승일

2023-10-26 07:09:18




당진시, 2023년 제33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 개최



[세종타임즈] 제33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호지면 충장사 및 당진 읍내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읍내동 농어촌공사 당진지사부터 구터미널 로터리까지 남이흥장군 행렬재현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호지면 충장사 경내에서 학생미술 실기대회, 학생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당진의 대표적 호국 인물인 남이흥장군은 조선 중기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정묘호란 때 후금과의 전투 중 전사한 충절의 상징이다.

이에 시는 매년 그 뜻을 기리고자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남이흥장군의 호국 충절 정신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대호지면 충장사 일원에‘무인 종가 체험관 및 무예 체험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대호지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우리 고장 호국충절의 상징인 남이흥장군의 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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