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맑은 수돗물 공급 위한 ‘옥내배관 세척 사업’ 시행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 및 아파트 등 500세대 대상

강승일

2023-10-24 09:16:25




예산군청사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 사업을 체결해 올해 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20년 이상이 지난 관내 공동주택 약 50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은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료로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아정연립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억8000만원을 투입해 64개소 2514세대 대상 세척사업을 실시했으며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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