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에 세종시 관내 학교관리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연수와 우수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와 공간탐방은 미래교육과 학습공간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진로교육원에서 ‘상황별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들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 과정과 최첨단 수준을 갖춘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해 공간 교육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1958년 설립된 대전외국인학교는는 세계적 수준의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 학교로 2012년에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밸리로 이전해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간탐방에 참여한 가락초 최진경 교감은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연수 내용과 연계해 대전외국인학교 우수공간을 탐방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 가락초 1학년 꿈마루교실 공사가 완료되는데, 우리 학생들에게 공간의 변화로 교육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미래의 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습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간혁신 연수와 공간탐방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밑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꿈마루 사례기록집과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연말까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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