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선광 의원 주재로 23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중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각종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지역 학교운영위원을 대표해 중촌초등학교 권순례 운영위원장, 목양초등학교 김기덕 운영위원장, 신평초등학교 김지숙 운영위원장, 오류초등학교 김한나 운영위원장, 대전중학교 박민영 운영위원장, 중앙중학교 오한나 운영위원장, 중앙초등학교 이중재 운영위원장, 서대전초등학교 정대기 운영위원장, 태평초등학교 정희정 운영위원장, 버드내초등학교 최재헌 운영위원장, 충남여자중학교 김혜영 운영위원장,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 동부교육지원청 고영규 행정지원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주변 통학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과 대안 제시가 많았고 특히 중촌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후문의 과속방지턱 및 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함을 제안했고 서대전초등학교의 경우는 학교 담장이 없어 교육활동 중 외부인 출입이 잦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하고 담장과 교문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건물의 노후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는데, 특히 버드내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후동의 천정 석면 제거 사업이 진행중이지만 학교 전동의 석면제거사업 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석면 제거와 함께 노후 조명 교체가 필요하고 오류초등학교의 경우는 교내 화장실 위치와 개수가 부족하고 정화조 역류와 악취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을뿐만 아니라 위생문제도 심각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김선광 의원은 “대전은 교육의 동서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중구 지역은 특히 역사가 깊은 학교가 많아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노후화되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게 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교육정책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는 정책인 만큼 아이들이 살기좋은 대전,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