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복선화 1단계 종료즉시 열차운행 촉구”

제294회 임시회서 건의안 의결, 장항선 복선화 2단계 공사완료까지 미루지 말고 1구간 완공즉시 운행 촉구

강승일

2023-10-20 11:44:37




예산군의회,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복선화 1단계 종료즉시 열차운행 촉구”



[세종타임즈] 예산군의회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장항선 복선화 1단계 종료와 함께 열차운행 개시를 건의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0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원표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전철1호선, 장항선 복선화 1단계 종료즉시 열차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 서해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장항선 복선화사업 중 1단계 구간인 신창역에서 홍성역까지의 제1구간의 공사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정작 열차운행은 2단계 구간인 홍성-대야 구간이 마무리가 되는 2027년 이후에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내년 완료 예정인 제1구간의 우선개통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철도의 개통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감안하였을 때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라는게 이유다.

특히 1단계 구간의 예산, 삽교, 홍성역의 경우 내포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역으로 내포혁신도시의 완성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홍 부의장은 “철도와 도로 등 장기사업의 경우 대부분 구간을 나누어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의 경우 우선 개통하는 것이 통상적이다”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건의안의 내용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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