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 19일 추부문화의집에서 태실의 중요성 및 역사성을 공유하기 위해 태조대왕태실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김희정 책임연구원이 진행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문화원, 태조대왕태실제자리복원추진위원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태조대왕태실은 1393년에 추부면 마전리 만인산에 조성했다가 1928년 조선총독부 이왕직에 의해 태는 창덕궁 서삼능에 이전하고 태실은 파괴됐다.
이후 1993년에 훼손된 석물들을 모아 현 위치에 복원됐다.
군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가봉 태실인 태조대왕태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힘을 모아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태조대왕태실의 역사성을 재고증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방법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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