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도란유치원은 10월 20일에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종촌에서 도란도랑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 축제는 원아,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주변 마을 기관, 이웃 등과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축제는 마을 교육의 연장선 기능을 해 마을 속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확장해 구성원의 생태 및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생태, 환경, 마을’을 주제로 아나바다 장터,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우리 마을 숲·공원 유아 사진전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란유 교직원과 학부모회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홍보자료를 재활용품과 친환경 용품으로 직접 제작해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를 보였다.
더불어, 주변 마을 기관인 종촌동 복지관의 팝콘 먹거리 나눔 행사와 마을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마을공연단의 오카리나와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여러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란유는 마을계획단 활동 마을 의제 전달식 마을 숲·하천 놀이 등 원아,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마을 교육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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