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일 올해 마지막 ‘달빛마켓’ 개장

강승일

2023-10-18 10:00:55




청양군, 20일 올해 마지막 ‘달빛마켓’ 개장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오는 20일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 ‘달빛마켓’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여는 부스는 35개로 수공예 제품과 농산물가공품 판매 인절미 만들기와 타로점 체험 청양중학교 미술동아리 작품 전시 주민 참여 벼룩시장 야외 음악공연 달빛마켓 포토존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근 시군 참여와 군내 체험 마을, 청양중학교, 청년네트워크 등의 협업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 선물 세트로 개발된 제품 15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제품은 구기자와 버터를 넣어 개발한 ‘청양 샌드’, 청양 관광지를 담은 친환경 5종 세트, 고춧가루·참깨 세트, 친환경 설거지 솔·비누 세트 등이다.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달빛마켓은 청양지역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자유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와 친환경 비닐 사용, 장바구니 지참 시 이벤트 쿠폰을 제공하면서 참여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달빛마케은 4월 청양시장, 5월 정산시장, 6월 별자리 야시장 합동, 9월에는 청년의 날 행사와 함께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달빛마켓이 우리 지역 자유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다른 지역 판매자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판매자와 방문자, 나아가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모범 시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