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0월 17일부터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44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자녀 양육 관련 정보 제공 및 가정 내 인권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9월 19일부터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아 44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1기는 10월 17일 10월 24일과 2기는 11월 9일 ~ 23일 각 기수별 22명으로 구성되며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가정 내 성교육’과 ‘그림책 감정코칭’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해 자녀에게 적합한 성교육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고 어떻게 표현하고 다룰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 내 성교육과 그림책 감정코칭 연수를 통해 성교육의 중요성과 가정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녀와의 감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키우는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의 양육효능감 향상과 가족기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