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1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관내 교육시설 480곳에 대해 위험 비탈면과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 비탈면 전수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증가로 학교와 주변 산비탈 붕괴 등 대형 자연재해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학교와 인근 비탈면에 대한 재해위험도 평가 및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유치원 157원, 초등학교 152교, 중학교 89교, 고등학교 62교, 특수 등 기타학교 11교, 교육기관 9원이며 1차 학교 및 교육청 자체조사를 통해 관리대장 작성과 위험 비탈면을 선정 진행하고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비탈면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2차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취약 비탈면에 대해 예산 지원을 통한 비탈면 보강 및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 3회 이상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교육시설 및 주변 비탈면의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금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기후변화로부터 학교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