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화배달사업 군민 큰 호응 이어져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찾아가 23개 프로그램 66회 운영

강승일

2023-10-17 09:50:20




서천군청사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군민들의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 없는 공정한 문화접근성 보장을 위해 문화소외지역 등에 찾아가 문화예술행사인 ‘문화배달사업’를 운영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최초로 서천군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배달 사업은 단순 문화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한 사업으로 민관협력체계 구축,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문화취약계층 문화누림 확대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주축으로 해 각종 공공문화시설 2개소와 단체별 역할 분담과 함께 공동 협의 및 기획 등을 진행하며 민관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8개월간 ‘찾아가는 영화관’과 같은 보편적 문화지원 사업과 함께 ‘마산면 3·1절 기념행사’ 등 문화 소외지역에 특별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획행사를 마련해 23개 프로그램에 걸쳐 총 66회를 운영했다.

기산면 김 모 어르신은 “이동이 쉽지 않아 문화예술 행사를 찾아가기 힘든 지역의 군민들을 위해 이렇게 찾아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정말 반갑고 앞으로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