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와 관련,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경귀 시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주간업무계획 및 온천산업박람회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번 박람회는 실내뿐 아니라 시민로 150m 구간에서 거리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다.
직원들이 어깨띠를 매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천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 온천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온양관광호텔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관하며 학술 세미나와 함께 온천 변천사를 다룬 전시관과 온천수 효능 체험장, 온천수 활용 상품 판매·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박 시장은 특히 “박람회 기간 온천상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상설시장 공영주차장에 직원들 주차를 막고 장기 주차 차량을 행사 전에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내권 호텔 주차장 개방 협조 시청 주차장 개방 및 장기 주차 차량 배제 신정호 공영주차장 셔틀 운행 등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학술대회 관계자 공지 버스킹 공연 라인업 국제교류도시 초청 온천 족욕장 정비 및 시범 가동 홍보 포스터 게시 온천천 일대 방역 등 박람회 준비 작업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폈다.
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과 연계되는 행사다.
숙박은 물론,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며 “다양한 문화축제가 집중돼 있어 바쁜 일정이지만, 좀 더 섬세한 손님맞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소나무재선충 확대 예방 이순신 순국제전 용역 내실화 문화공원 조경목 관리 철저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용역 준비 등을 지시했다.
또 시군 실적평가 대응 모범운전자회 교통통제 수당 현실화 아산FC 기술위원회 구성 등을 언급하며 실무적인 검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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