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제29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위한 합동점검과 전담인력 배치 제안

강승일

2023-10-16 11:56:39




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세종타임즈] 예산군의회 이길원의원이 16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강조하고 나섰다.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노후 된 시설과 소방차 접근이 쉽지 않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큰 재산피해로 인해 지역상권의 궤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행안부의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통계를 보면 일반화재의 화재 1건당 평균 재산피해는 1,580만원인 것에 반해 같은기간 전통시장 화재의 화재 1건당 평균 재산피해는 2억 7,250만원으로 약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전기시설, LP가스사용, 화재발생시 소방차 등 소화장비의 진입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공든탑이 절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시설점검, 화재안전관리 전문인력 배치, 기존 LP가스에서 도시가스로 전환을 위한 홍보 등을 제안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