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 아산배방아버지순찰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배방읍 북수리 상가 밀집지역에서 배방초·중·고교, 모산중학교 교육공동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녁 시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아산배방아버지 순찰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배방지역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와 비행 예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내 시민단체가 참여해 유흥업소 계도와 취약지역 순찰 활동 등으로 배방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홍보 효과와 더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등 감염병 대응 정책에 따라 2023년 상반기까지 전면 중단됐다가 최근 전염병 방역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번 합동순찰이 재개됐다.
박서우 교육장은 “인력, 장비 등의 한계로 경찰만으로 지역을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렇게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 안전한 배방이 되고 있다”며 협력치안을 강조했고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위원님들을 비롯한 학교폭력 사안 심의 주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