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 배움누리홀에서 관내 중학교 51교의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서부 중학교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등 교육 참여자 간의 갈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인성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과 함께하는 실천적 체험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율적 인성 중심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부 프로그램은 대전도안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미고~ 번지고~ 우러나오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모델의 적용 사례를 발표했고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체험활동 중심의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는 학생과 함께하는 자존감향상 및 힐링프로그램으로 ‘나만을 위한 향’을 주제로 아로마블렌딩 활동을 통해 색다른 마음치료 체험을 진행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성숙한 미래시민사회를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수업 모델의 개발과 확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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